(이미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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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부쩍 상승한 요즘, 다시 린넨 소재의 패션 아이템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네이버 패션의류 검색어에서도 10위권 안에 린넨원피스가 꾸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미니멀한 스타일이 대세인 요즘,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주는 린넨 소재의 장점과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우선 린넨은 일반 면에 비해 원단이 강하고 통기성이 좋다는 강점을 지녔다. 무덥고 땀나는 여름 흡수력이 좋은 소재는 습기 많은 날씨에 입기에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베개나 식탁보, 커튼, 클러치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며 그 실용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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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시원한 린넨을 셔츠로 입으면 너무 꾸미지 않은듯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긴팔 린넨 셔츠를 입으면 여름철 작렬하는 태양을 피하며 선선한 바람도 느낄 수 있다. 소매를 가볍게 걷거나 셔츠 단추를 두어 개 풀어주면 더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위에 린넨 셔츠를 입었다면 아래 면 바지를 입어 밸런스를 다르게 해주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다.

린넨팬츠를 입었을 때 역시 발목 부분이 살짝 보이게 롤업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편안하고 시원해 보이는 것이 강점이기에 위에 여름용 니트 등 루즈핏 상의를 입어줘도 잘 어울린다. 하이웨스트 린넨 바지를 입었다면 크롭티 등을 사용해 더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신발 역시 구두보다 운동화를 추천한다.

린넨소재의 원피스의 경우 미니멀하게 하나만 입어줘도 좋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모자나 귀걸이, 목걸이 등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린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베이지 색상의 원피스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어떤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두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반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너무 투머치한 액세서리는 피해줘야 한다.

한편, 린넨 소재의 옷을 입었다면 세탁에는 다소 유의사항이 필요하다. 세탁기의 울 모드를 사용해 빨아주거나 가벼운 손빨래를 해줘야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 손빨래 시에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가볍게 조물조물 해준다는 느낌으로 빨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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