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  22일 포항 구룡포항에서 '어선사고 예방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열고 관내 수협 조합장 및 어업인들과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  22일 포항 구룡포항에서 '어선사고 예방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열고 관내 수협 조합장 및 어업인들과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수협중앙회는 22일, 경북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서 '어선사고 예방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열고, 전국 어업인에게 안전조업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노동진 회장은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안전조업 참여를 촉구했다.

노 회장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어업 활동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안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들과 출항 전 안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무선설비와 위치발신 장치 작동 확인,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결의하고 거리 행진에 나섰다.

노 회장은 또한 어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특별영상에 참여해, 조난발신장치 작동과 구명조끼 착용을 시연했다. 이 영상은 25일부터 전국 항·포구의 수협 위판장에 송출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7일에는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모여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며, 어업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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