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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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직수입한 오렌지와 바나나가 대형마트 3사를 통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해 공급한다.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t 오렌지 600t 등 2000t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지난 3월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다양한 수입과일을 3~4월 중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만6651t 통관 완료됐다. 망고·파인애플 등은 할당관세 적용 이후 소비자가격이 각각 41.7%, 10.7% 수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000여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지난 3월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만 6651톤 통관 완료됐으며 망고‧파인애플 등은 할당관세 적용 이후 소비자가격이 각각 41.7%, 10.7% 수준 하락했다. 할당관세란 탄력관세를 말하는 것으로 무관세나 저율의 관세를 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와 같은 작황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사과·배 등 생육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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