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주간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 
2024년 3월 3주간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16주 만에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이 멈췄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16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 상향 조정과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 구별로 살펴보면 25개 구 중 ▲동작구 0.05% ▲송파구 0.04% ▲강동구 ·종로구,·서대문구 0.02% ▲중구·용산구·동대문구·영등포구·서초구 0.01% 등 10개구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는 5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반면 ▲관악구 -0.05% ▲도봉구 -0.04% ▲강북구·구로구 -0.03% ▲노원구 -0.02% ▲강서구·금천구·은평구 -0.01% 등의 8곳은 하락세를 이었다. 강북구와 노원구는 금주까지 20주 연속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0.7% 오르며 4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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