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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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박석준 기자] 전월 서울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이 40% 이하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다. 지난해 말부터 쌓인 급매물이 소진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하고 2월 상승거래 비중은 43%를 나타내며 하락거래 39%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서울 자치구별 물량은 전체적으로 줄었다. 특히 1월 하락거래 비중이 49%에 미쳤던 '강남권'은 2월 43%로 낮아졌다. 또 지난해말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던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마용성)와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노도강)는 2024년 들어 하락 거래 비중이 점차 줄어든 모습이다. 

실제 '마용성'은 23년 12월 56%에서 올해 1월 41%, 2월 33%로 하락거래 비중이 줄었고 '노도강'도 지난해 12월 51%에서 올해 1월 46%, 2월 42%로 하락그래프를 그렸다. 

반면 금천구와 관악구, 구로구는 2월 거래 중 하락거래 비중이 4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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