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리에 홈페이지
사진: 페리에 홈페이지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서 생산 과정 위생 논란을 빚었던 탄산수 페리에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식음료회사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영국 가디언지는 페리에 일부 제품이 자외선이나 오존 등으로 소독됐다며 이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업계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CU 등 편의점이 즉각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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