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 그래프로 다시 돌아섰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2,489가구로, 전월 기록한 5만 7,925가구 대비 4,564가구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로는 9개월 연속 감소 그래프를 그린 바 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이상으로 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미분양은 1만 24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862가구로 경북이 그 뒤를 이었고 이밖에 ▲경기 5,803가구 ▲충남 5,484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량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2,003가구가 늘었고 그 뒤를 ▲인천 1,972가구↑ ▲경기 980가구↑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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