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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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토마토는 항산화 효과를 지닌 라이코펜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 식재료 중 하나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열량이 낮고(100g당 14~16kcal)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내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육류 섭취로 인한 몸속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이 지용성이기때문에 생으로 섭취하기보다 기름을 사용해 가열 시 체내 흡수율이 높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면 영양 성분이 몸에 더 잘 흡수된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를 뿌려서 먹으면 흡수율을 높이고 혈액-혈관 보호에 좋다.

다만 라이코펜만을 섭취하기 위해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가열해서 먹을 경우 열에 약한 비타민 C 등이 파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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