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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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이 지나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피부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건조한 공기로 인해 머리를 자주 긁거나 어깨에 비듬이 수북이 쌓여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고온다습한 여름 뿐 아니라 날씨가 변덕스럽고 습도가 급격히 낮아진 환경에서도 발병 위험성이 높다. 

지루성두피염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지기도 하며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생겨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피지로 인해 생긴 염증이 모근에도 영향을 끼쳐 점차 탈모로 발전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는 피하고 머리 감는 횟수는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머리를 손톱으로 긁어서 자극하면 안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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