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OpenAI
사진출처: OpenAI

[센머니=현요셉 기자] OpenAI가 텍스트 프롬프트에 기반한 비디오 생성 AI 모델 'Sora'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AI 모델은 사용자가 제공한 텍스트 지시를 통해 최대 1분 길이의 사실적인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Sora는 복잡한 장면을 창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 동작 유형, 주제 및 배경의 세부사항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OpenAI에 따르면, 이 모델은 물체가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이해하며, 소품을 해석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Sora의 또 다른 기능으로는 정지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디오를 생성하거나 기존 비디오의 누락된 프레임을 채우고 확장하는 것이 포함된다. OpenAI가 공개한 데모 비디오에는 캘리포니아 금광 시대의 항공 장면이나 도쿄 기차 내부에서 촬영된 것 같은 비디오 등이 있다. 비록 AI의 흔적이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결과를 선보였다.

 

사진제작=센머니 뉴스
사진제작=센머니 뉴스

비디오 생성 분야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Runway와 Pika와 같은 회사들이 자체 텍스트 기반 비디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Google의 Lumiere도 이 분야에서 OpenAI의 주요 경쟁자 중 하나로, 정지 이미지에서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 비디오 도구를 제공한다.

현재 Sora는 잠재적인 해악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레드 팀'과 일부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에게 제한적으로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OpenAI는 Sora가 복잡한 장면의 물리학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지 못하거나 특정 원인과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OpenAI는 가짜 AI 사실적 비디오가 실제로 오인될 수 있는 가능성을 대처해야 하며, DALL-E 3과 같은 다른 AI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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