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엑스 캡처
사진: 엑스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일본 도미노피자의 한 점원이 코를 판 손으로 피자 반죽을 만진 영상이 확산하면서 논란이된 가운데 본 도미노피자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직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도미노피자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코를 판 뒤 코딱지로 반죽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는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가 1300만회를 넘길 정도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영상에는 직원이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코를 후벼파더니, 손을 그대로 반죽에 가져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모습을 촬영한 인물은 직원을 제지하지 않고 서로 깔깔거리며 웃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최악의 피자다" "모든 음식점이 완전히 깨끗할 수 없는 건 알지만 왜SNS에 올리는지 이해가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 도미노피자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동영상에 나온 반죽은 발효가완료되지 전으로 사용되기 전 폐기 처분됐다"며 "문제를 일으킨 지점은 12일 이후 영업 정치 조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동영상을 찍은 점원은 취업 규칙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라며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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