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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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농산물에 싹이 나면 버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된다. 흔히 알려진 바로 감자의 싹은 '독'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로 많이 쓰는 '마늘'에 난 싹은 먹어도 되는 것일까.

깐 마늘을 냉장보관 하거나 적정한 실온에 보관할 경우 싹이 생기곤 한다. 마늘은 싹이 나면서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싹을 틔우기 위해 엽록소를 모으는 효소작용 때문이다. 초록색으로 변한 마늘과 싹은 먹어도 문제 없다. 오히려 싹은 마늘에 비해 철분과 칼슘이 8배 많이 들어있다.

다만 햇빛에 자라난 마늘 싹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란 싹의 경우 발아하는 과정에서 각종 영양소가 높아져 몸에 이롭다. 

마늘을 올바르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통마늘은 그물망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이 보관해야한다. 깐마늘은 종이를 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정도 사용할 수 있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마늘을 다져서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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