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전국 어촌을 순회하며 어업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 신안군수협에서 열린 전남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산업의 당면한 현안들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노 회장은 간담회에서 어업 현장의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수협중앙회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에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지난달 강원, 경북, 충청, 전북지역에 이어 이번 달 경남, 부산, 제주, 경인지역에서도 추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각 지역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수산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권역별 수산소통협의회도 운영되고 있어, 어업인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동진 회장의 이번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