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센머니=현요셉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1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프로젝트D’를 론칭하고, 2024년도 참여 팀 및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장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D’는 SK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 (CSAP)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혁신(Difference), 데이터(Data), 기부(Donation)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기부와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육성을 목표로 한다.

CSAP는 지난 3년간 총 16개 팀을 선발하며, 다양한 기부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육성해왔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 아동용 ‘경량형 길이 조절 흰지

팡이 키트’, 휠체어 사용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즈니스 의류’, 손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호흡형 특수 마우스’ 등의 혁신적인 제품이 개발되었다.

이번 공모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법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은 참가 팀들이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9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과 최대 2년간의 후속 펠로우십, 기부 사업모델 개발비 지원, 마중물 펀딩, 전담 코칭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D’를 통해 시장이 소외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SK행복나눔재단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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