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씨제이(CJ)제일제당에서 제조·판매한 즉석 조리 식품 '햇반 소프트밀 전복죽'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식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9월 19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올해 6월 18일까지이며 포장단위는 280g이다. 이 제품은 멸균 제품으로 세균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 반품하길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도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J제일제당측은 "해당 제품 구매한 고객은 고객행복센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제품은 철저한 품질 검사 후 출고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과 같은 날 생산한 제품에 대한 자체 검사와 식약처 지정 외부 공인기관 검사를 진행했으나 문제없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