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센머니=이지선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한 요거트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축산물가공업체 '코리아푸드'의 '케피르' 950㎖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4년 1월 5일, 소비기한은 2024년 2월 8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업체의 케피르 900㎖ 제품은 지난해 7월에도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바 있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이 나타나며 균의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설사 변, 끈적끈적하고 덩어리진 점액(곰똥)이 묻어 나오는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식약처는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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