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2023년은 테슬라에게 있어 혁신적인 한 해가 됐다. 이 중에서도 특히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재디자인된 모델 3 "하이랜드"(Highland)의 론칭은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테슬라의 충전 하드웨어는 북미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널리 채택되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테슬라는 연초의 가격 인하와 함께 메가팩 배터리 생산량 증가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태양 및 파워월(Solar and Powerwall) 배치와 세미(Semi) 생산 분야에서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지만, 다른 중요한 개발 사항으로 이를 보완했다.

특히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에서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는 사이버트럭을 받은 최초의 톱스타로서의 모습이다. 퍼렐 윌리엄스의 글로벌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테슬라가 그에게 사이버트럭을 빠르게 인도해 준데 있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시장에서 가장 독특한 차량 중 하나다.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되어 희소성과 화재성이 매우 높다. 퍼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 그가 가진 영향력은 사이버트럭의 화제성을 더욱 높이는 데 톡톡한 기여를 했다.

테슬라는 올해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