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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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신년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신년 계획으로 많은 이들이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관리'이다. 1월 제철음식으로 건강도 맛도 챙기면 어떨까.

1월 제철음식으로는 먼저 '우엉'이 있다. 우엉은 뿌리채소과로 아삭한 씹는 맛이 일품인 음식이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포만감이 있어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겨울철 대표과일인 귤은 비타민C와 칼슘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에 좋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월 제철생선인 명태는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재료다. 특히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해독작용도 한다. 또한 명태는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비타민A 함량이 높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겨울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더덕도 챙겨 먹으면 좋다. 1월 제철인 더덕은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기도 한다. 더덕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돼 궁합이 좋다. 더덕의 진액과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에 좋고 혈관 질환,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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