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센머니=이지선 기자]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된 빵에서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 중이다.

15일 식약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며 포장단위는 250g이다. 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프레디 돌시아리아(Freddi Dolciaria)에서 제조됐으며 국내에 총 7119㎏이 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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