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에 2,331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2일 전일 열린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 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에 위치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를 넓히고 공공기여비율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화아파트, 탑맨션 등 기존 건축물에 가려져 남산 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부 주동들의 높이도 상향됐다.

세대수는 당초보다 164세대 늘어난 2,331세대로 결정됐으며 이중 35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세대와 함께 혼합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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