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이모션웨이브의 에임플 팀이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DEXT FORCE Festival 2023'에서 'AIMPLE(에임플) 2.0'과 'IMMORTAL(임모탈)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는 DeFi, 블록체인, 암호경제, 분산 금융,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기술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국제적인 이벤트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모션웨이브의 에임플 팀은 이 행사에서 '에임플 디지털 휴먼 전략 IR'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에임플 2.0과 임모탈 프로젝트의 코어 기술은 고객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LLM과 RIMA AI 기술이 융합된 형태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휴먼을 생성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 딥러닝 모델 학습 및 블록체인과의 연계를 통해 스스로 성장 가능한 디지털 휴먼의 기억과 저장, 활동을 관리한다.

 

사진설명=이모션웨이브는 ‘DEXT FORCE Festival 2023’ 행사장에서 AIMPLE 2.0, IMMORTAL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이모션웨이브는 ‘DEXT FORCE Festival 2023’ 행사장에서 AIMPLE 2.0, IMMORTAL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은 고객의 유전체 분석 및 정보화, 외모 형상 정보화, 주요 생체정보 정보화 등의 기본 휴먼 정보 입력에 따라 3D 모델링과 시각 효과를 통해 현실적인 외모를 구현한다. 또한 경험, 목소리, 추억, 일기, 성격, 병리, 가족 관계, 홍채, 지문 등의 개인적 특성을 습득하여 디지털 휴먼을 더욱 풍부하고 정교하게 재현하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NFT화한다.

이모션웨이브의 박지현 셀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영국, 슬로베니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과의 디지털 휴먼 사업에 대한 니즈와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휴먼 기술의 온·오프라인 활동 사례와 그 증명을 위한 주요 코어 시스템 및 아키텍쳐에 초점을 맞췄다.

2030년까지 7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휴먼 시장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이모션웨이브는 광고, 정부, 엔터테인먼트 기업, 게임, 교육, 방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 증명 및 인증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