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회장, 자체보증 자금지원책 먼저 내놓고 당정 설득 나서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는 지난5일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위기에 처한 오징어 생산업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는 지난5일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위기에 처한 오징어 생산업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국내 오징어 생산업계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원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조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조치는 동해안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 방안에는 수협이 어업인들의 손실을 보증하고, 필요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 및 금융 부담 경감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동해안 오징어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 회장은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했다"며, "수협이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한 결과, 정부와 국회가 더욱 신속하게 움직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발표로 이어져 동해안 오징어 업계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지난달, 노 회장은 동해안 지역 조합장들과 함께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국회 토론회를 주관하는 등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은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된 정부의 지원 방안은 동해안 오징어 업계의 경영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노 회장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