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프링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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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현요셉 기자]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행복한우리복지관이 공동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ESG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의 진로상담 및 코칭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6명의 장애인과 보호자가 참여했다.

스프링샤인의 대표적인 ESG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햇살이 쿠션 만들기’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햇살이는 발달장애를 가진 사자 캐릭터로,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 쿠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손바느질로 쿠션을 완성하는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은 먼저 스프링샤인 기관과 햇살이 캐릭터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마술 공연에서는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작가 해리(박진오) 작가가 마술쇼를 선보였다. 이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예술의 영역에서 장애가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스프링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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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프링샤인 ESG 체험은 멸종위기 동물 메모리 게임 컬러링,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체험강의 또는 개별키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스프링샤인과 행복한우리복지관의 이번 협업은 발달장애인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도모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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