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터넷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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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총선 출마설의 주인공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한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5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갱신했다.

앞서, 한 장관이 지난 주말 현대고 동창이자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와 저녁식사를 했다는 사진이 등장했다. 최근 '총선스타'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얽힌 기업이 급등하고 있다. 

결국 대상홀딩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국거래소는 태양금속우를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하고 이날 태양금속우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덕성우도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매매정지가 됐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전일대비 6150원(21.65%) 오른 3만4550원에 거래 중이며, 장 초반에는 주가가 20%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급격한 시세변화로 거래정지가 됐지만 거래재개 이후 또 다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계속된 상한가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식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가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정치 테마주는 투자에 유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지난 1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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