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 상하이에 있는 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6200위안(약 111만2800원)에 판매해 화제다. 

13일(현지 시각) 신황하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난징시에 개업한 한 카페는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는 6200위안(약 111만2800원)짜리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양은 약 280ml다.

해당 커피를 제외한 다른 음료의 가격은 대체로 24∼38위안(약 4300∼69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카페 측은 해당 커피에 대해 전 세계 생산량이 25kg밖에 되지 않아 생두 경매에서 킬로그램당 1005달러(한화 130만원)에 낙찰된 파나마산 최고급 원두를 사용해 이 커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카페 직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커피를 사간 고객은 한 명뿐이며, 단품 한 잔만 매장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너무 비싸다. 고객은 바보가 아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관심을 끌려는 마케팅 수법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워드

#고급 #커피 #중국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