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질병관리청
사진: 질병관리청

[센머니=이지선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늘(19일)부터 65세 이상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나 종사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는 다음달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신규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로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백신에 비해 변이에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번 동절기 접종부터는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당국은 동시 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이 국내‧외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국내외 연구를 통해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 과 전화예약(1339)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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