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서울시 캠퍼스타운 운영현황
사진설명 : 서울시 캠퍼스타운 운영현황

서울시가 민간 대학과 협력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캠퍼스타운'의 입주를 재개한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캠퍼스타운은 공공·대학·민간이 협력해 대학가 인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대학 및 자치구와 연계해 매월 40개 기업 이상에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창업 자금이 부족하고, 투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은 청년기업가들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의 지원에 창업기업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연세대가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캠퍼스타운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40팀 모집에 207팀이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역시 8팀 모집에 101팀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월에는 총 9개 대학에 113개 팀이 입주하고 내달에는 총 6개 대학의 57개 창업팀이 캠퍼스타운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입주공간의 임대료 걱정 없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창업공간에 194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한다”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코로나 19 보릿고개를 잘 넘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위기극복 자금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판로개척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에는 총 9개 대학에 113개 팀이 입주하고 내달에는 총 6개 대학의 57개 창업팀이 캠퍼스타운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입주하는 캠퍼스타운 대학은 ▲광운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건국대 ▲방송통신대 ▲명지전문대 ▲성공회대▲KC대이다. 다음 달에 캠퍼스타운을 여는 대학은 ▲중앙대 ▲배화여대 ▲서경대 ▲시립대 ▲한국외대 ▲한성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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