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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 가격이 3,200만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65% 오른 3,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05% 오른 셈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7% 오른 1,657만 5,900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2% 오른 2,253만 9,000원, 경기는 19,50만 9,600원, 인천 1,610만 700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 대비 0.37% 하락한 1,725만 9,000원으로 집계됐고, 기타 지방은 지난달과 비교해 0.89% 오른 1,383만 3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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