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4일 여성 어업인의 날(10.10일)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여성 어업인 전국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4일 여성 어업인의 날(10.10일)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여성 어업인 전국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 열린 '2023 여성 어업인 전국대회'에서 여성 어업인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회는 매년 10월 10일로 정해진 '여성 어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여성 농어업인 육성법의 개정을 계기로 시작됐다.

노동진 회장은 "오늘날의 수산업을 주도하는 것은 남성만이 아니다" "여성들 역시 수산업의 주역으로써 활약하고 있다"라며 여성 어업인들의 높아진 위치와 그들의 업적을 격찬했다.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어가 인구 중 절반인 45,213명이 여성으로, 이는 여성 어업인의 중요성과 그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는 숫자다. 또한, 수협 회원조합에 가입한 여성 조합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 왼쪽)이 4일 여성 어업인의 날(10.10일)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여성 어업인 전국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수산물 그림을 들고 어린이 합창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노동진 수협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 왼쪽)이 4일 여성 어업인의 날(10.10일)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여성 어업인 전국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수산물 그림을 들고 어린이 합창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여성 어업인 500여 명이 참석, 여성 어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24명에게 장관표창과 회장표창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대회에서는 여성 어업인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토크쇼와 포럼도 개최됐다.

노동진 회장은 마무리로 "여성 어업인들의 업적과 노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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