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한' 앰비션 풋볼랩 대표, 그의 도전과 축구에 대한 무한한 사랑

사진=박지한

[센머니=현요셉 기자] 축구는 단순히 공을 차는 스포츠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도전과 꿈을 향한 열정의 연속이다. 앰비션 풋볼랩의 운영자 박지한은 그러한 축구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며,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은퇴라는 큰 결정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간 그의 이야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 인터뷰를 통해 박지한의 생각과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Q: 축구를 시작한 계기나 당시의 상황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나요?

박지한: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동네에서 축구를 즐기다가 서울 갈현초등학교의 감독님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었죠. 그 때부터 엘리트 축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Q: 축구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고, 그 경험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박지한: 제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저는 이미 단체생활에 익숙했지만, 해외에서의 생활은 전혀 다르더군요. 그 경험은 저에게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줬고, 덕분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견뎌낼 힘이 생겼습니다.

Q: 축구 선수를 은퇴한 뒤에 아이들을 위한 축구센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박지한: 은퇴 후 군생활을 하면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어요. 그 때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하고, 가장 자신있는 일, 그것은 축구였죠. 그래서 저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Q: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지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집중했습니다. 이 시대의 아이들은 정보에 접근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체계적이고 센세이션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의 성장은 제 지도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죠.

 

사진=박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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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축구 인생, 앰비션 풋볼랩에서의 새로운 도전

Q: 앰비션 풋볼랩에 대해서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박지한: 저희 앰비션 풋볼랩은 이름처럼 선수들이 조금 더 야망과 포부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축구교육공간을 지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축구교실, 아카데미와 같은 명칭이 아닌 ”LAB“ 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도, 지도자 또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디자인할 수 있도록 축구연구소로 지었습니다.

Q: 축구센터가 많은데 앰비션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박지한: 국내 및 해외 많은 국가들의 프로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문화를 접하면서 장점들을 모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하였습니다. 특히 엘리트 선수들의 기술교육과 개인퍼포먼스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요?

박지한: 저는 스포츠선수에게 예절과 성실함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교육철학은 훈련도 훈련이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아이들에게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노력합니다. 안되는 것을 되게끔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과 그 노력을 기억하게끔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박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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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축구센터가 향후 몇 년 안에 이루고자 하는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박지한: 저희 센터의 목표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런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런 축구센터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앞으로 축구센터를 확장하거나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나요?

박지한: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들 모두 해외에 더 큰 무대를 도전해볼수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가지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단계지만, 그 핵심은 선수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Q: 현재까지 가장 어려웠던 도전은 무엇이었고, 그 경험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박지한: 축구 자체가 즐거웠지만, 동시에 어려웠던 도전이었습니다. 작은 문틈 사이로 보이는 빛을 따라 가야 하는 그 길을 걸으면서도 크고 작은 경험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도전은 반대로 축구를 내려놓는 것이었어요. 은퇴를 결심할 때 정말 많이 고민했죠. 그런데 그 은퇴를 결심한 날을 생각하면서, 그 후에도 저는 극복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경험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선수 또는 후배 선수들,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박지한: 내가 좋아하는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해외에서의 경험, 은퇴 후의 새로운 길, 그 모든 경험은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것들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 꿈을 향해 달려가며 지난날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정적으로 도전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제2의 축구 인생, 앰비션 풋볼랩에서의 새로운 도전
제2의 축구 인생, 앰비션 풋볼랩에서의 새로운 도전

​​​​​​​에필로그: 박지한은 "앰비션 풋볼랩"의 운영자로, 이 곳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축구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를 희망한다. "LAB"이라는 명칭을 선택하여,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그의 교육 철학은 훈련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멘탈 지도에 중점을 둔다. 박지한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센터를 운영하면서 여러 협업을 통해 선수들에게 해외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축구 생활 동안 그가 경험한 가장 큰 도전은 은퇴를 결심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 은퇴 결정을 통해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았다. 그의 메시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 도전을 응원하며,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라는 것이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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