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한민국 정부
사진제공 : 대한민국 정부

15일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사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중 하나이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카드 연계 은행 창구 방문신청 ▲가구원 전체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대상, 지자체별 개별 연락 등의 방법으로 가능했다.

그러나, 노령층 및 정보취약계층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일수록 '착오 기부'와 같은 실수도 빈번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콜센터, ARS 신청 시스템을 정비했다. 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콜센터 접수 시간은 기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카드사별로 다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현재 지원금 신청 문의 전화로 콜센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정했다. KB국민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에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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