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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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당정이 6일 코로나 백신 접종 사망 위로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도 최대 30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현행 사망위로금 1000만원은 최대 3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으며 '예방접종 후 42일 이내 사망'인 위로금 지급 기준도 '접종일로부터 90일 이내 사망'으로 확대한다. 또 지난 2022년 7월 제도 시행 이전 부검 미실시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사례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 후 사망 시간이 밀접하고, 특이한 사망사례에 추가 진단을 위한 지원도 한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코로나라는 미증유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믿고 백신을 맞은 국민에게 국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고 정부도 적극 수용해서 사망위로금 대상을 늘리고 금액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피해보상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292억원의 예산에서 652억원으로 확충했다.

한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위기 중에 백신 접종에 참여한 국민 여러분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최대로 책임진다는 의미로 현재 항소를 취하하기로 방향을 정해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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