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한국 간편 결제진흥원
사진설명 : 한국 간편 결제진흥원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1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간편 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바일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스마트폰 제로 페이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드나 지류 상품권보다 결제가 간편하다. 특히,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또, ‘모바일형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신청·구매 시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된다.

일반카드로 지원금을 받는 경우 세대주 본인 카드로만 지급받을 수 있으나,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은 ‘가족과 나눠 쓰기’도 가능해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 4인 가구 100만 원 수령 시 각 25만 원씩 나눠서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청은 제로 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및 지자체 홈페이지, 제로 페이 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 간편 결제진흥원 관계자는 “제로 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 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실물 결제 수단보다 제로 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 활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제로 페이는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 신용·체크카드에 비해 가맹점 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발생한다”며 “모든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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