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엘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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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를 고려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엘림넷 나우 앤서 베이가 30세 이상 패널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380명: 남성 798명, 여성 582명)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가장 큰 기대 효과'와 관련된 질문에는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67%) 답변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21%), 영세 사업자 및 일자리 보호(10%), 부 문화 확산(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사용 가능, 사용제한 업종으로 나뉜다. 이와 관련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50% 이상이 사행업종, 위생업종, 유흥업종, 레저업종은 당연히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불필요한 제한이다’라고 응답한 Top 5 업종은 어린이집/유치원, 교통·통신료,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보험업, 온라인 쇼핑몰 순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제한이다’라고 응답한 Top 5 업종은 교통 통신료 등,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어린이집/유치원, 온라인 쇼핑몰 순이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가구당 지급)이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다.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 진행됐으며,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및 카드 연계 은행 창구 방문신청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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