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18일 한국의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와 중국의 면려유한공사가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일 중국 광동성 혜주 Mannay biotechnology industrial park에서 진행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R&D 기술을 활용한 엑소좀 뷰티 소재 공동 개발, 생산기술을 이용한 전략적 전속 위탁 생산, 중국 내 병원 및 에스테틱 제품 대리상 계약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국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박시준 대표, 이현상 부사장, 김태환 중국 지사장과 중국 면려유한공사의 장옌팡 회장, 장웨이하오 전무, 차이이 총감독, 숑준웨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저우약학대학과 선전 기술대학의 교수, 지역 공무원 등도 참석하여 협약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면려유한공사는 1996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기술과 품질에 주안점을 두고 자연스럽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미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면려 생명공학 단지에서 R&D 팀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내 다양한 고객을 위해 국제적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WATSON사를 통해 'BIRD'S NEST'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며, 전문 화장품 ODM 제조업체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엑소좀 및 나노 입자 기반 피부전달 기술에 주력하는 고급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시준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매우 의미 깊은 협약으로 평가하며, "중국 면려유한공사는 우리 회사가 중국 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KOTRA 심천 무역관의 원스톱 신규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이번 제휴를 성사시켰으며, 앞으로 중국지사를 통한 수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시준 대표는 "김명신 코트라 심천 무역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사가 서로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