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전자책으로 월급 벌기
방구석투잡러 주야, 가장 효율이 좋았던 부업은 '전자책'
1인기업이 되고 싶은 분들께도 도움을 주고 싶어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N잡러(N JOB RER)란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영어 JOB, 그리고 영어 명사에 사람을 표현할 때 붙이는 ER인데, 이를 발음의 편의를 위해 RER을 붙여 만들어진 신조어다. 본업을 여러개 가진 사람, 혹은 본업 외에 부업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본업과 여러가지 취미 활동을 부업처럼 즐기며 활동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보통 본업을 하면서, 부업도 본업과 관련있는 것들도 활동하는 N잡러들도 많다. 본업과 큰 관련이 없는 부업을 선택하여 활동하는 N잡러들도 있다. 오늘 만나볼 인물은 본업을 그만두고, N잡러 자체를 커리어로 만든 화제의 인물 "방구석투잡러 조야"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Q(센머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가 조야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조야님께서는 다양한 일을 하며 1인기업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자세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조야): 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에 직장을 퇴사하고 지금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 판매, 강연, 코칭, 챌린지 운영 등을 하며 1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센머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군요. 이렇게 많은 일을 확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A(조야): 처음에는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블로그에만 5년을 집중해서 글쓰기와 컨텐츠 제작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다른 SNS 채널 운영에도 도움이 되었고, 비교적 빠르게 유튜브에서도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는 경험이 다른 일들을 확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Q(센머니): 매우 흥미로운 방법이네요. 지금까지 경험한 온라인 부업 중 가장 효율이 좋은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효율을 높일 수 있던 노하우도 함께 공유해 주세요.

A(조야): 가장 효율이 좋았던 부업은 '전자책'이었습니다. 작성해야 할 문서가 비교적 적고, 한 번 작성하면 팔릴 때마다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부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퇴사한 후에 만든 전자책 하나로 월급처럼 꾸준한 수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펀딩 플랫폼에서도 전자책 펀딩을 진행하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전자책을 판매할 때에는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대행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품을 어필하고 매력적인 상품 소개글을 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Q(센머니): 멋진 성과입니다. 최근에는 "<하루 10분, 전자책으로 월급 벌기>"라는 책을 출간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조야): 맞습니다. "<하루 10분, 전자책으로 월급 벌기>"는 전자책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초보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전자책에 대한 흥미는 있지만 어렵게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코칭을 받은 분들은 모두 성과를 내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전자책 성공법칙을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왕초보자도 따라만 하면 되도록 전자책 수익화 A to Z 를 한권에 담은 책이 바로 <하루 10분, 전자책으로 월급벌기>입니다.  또한, 코칭을 받은 분들의 성공 사례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어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센머니): 훌륭한 자료인 것 같습니다. 전자책 부업을 특별히 권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A(조야): 전자책 부업은 자신이 생각해왔던 것을 책으로 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별히 권하고 싶습니다. 생각을 글로 쓰는 과정에서 정보들이 정리되고 본인의 것이 되며, 정리된 내용들이 판매를 통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은 본인의 포트폴리오 역할도 하며 강연, 코칭, 종이책 출간 등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고려할 때, 자신이 생각해왔던 일들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전자책 부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Q(센머니): 전자책으로 수익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분이 있을까요?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A(조야): 해보고 안된다고 바로 포기하는 일이요. 사실 전자책은 제대로된 방법만 알면 누구든 가능하다고 생각을 해요. 제 코칭 사례로도 증명이 됐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이 전자책 쓰기를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전자책 판매를 시작했지만 판매가 안된다며 그만두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 역시 전자책 판매를 시작하고 첫달 매출은 16만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잘된 전자책 수십권을 분석하고, 제 전자책의 제목, 목차, 소개글을 여러번 수정해서 그 다음달부터 매출을 300만원대로 올릴 수가 있었어요. 그 이후로도 꾸준한 수입을 유지할 수가 있었죠.

Q(센머니): 포기하지 않고 판매를 하는데 그럼에두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조야):  여러분도 전자책 판매를 시작했을 때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면 여러번 문구를 수정하고 보완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면, 구매 고객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는 포인트들이 보일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보완을 해서 구매가 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크게 할 일이 없게 됩니다. 팔릴 때마다 수입을 얻는 자동수익 구조를 만들 게 된 거예요. 그렇기에 한번 해보고 안된다고 바로 그만두기 보다는, 판매 등록까지 한번 해보고, 판매가 안된다면 원인을 고민해보고 잘 된 전자책 사례들을 참고해 문구를 수정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거예요.

Q(센머니): 매우 유익한 조언이네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A(조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도 불안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적은 일부터 시작하고, 하나에 집중하여 성취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 일을 선택하여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도전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의 성과를 이루면 다른 도전에 대한 동력이 생기고, 점점 더 큰 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실패를 경험해보는 것은 성장을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사진=박현조 (방구석투잡러 '조야'는 1인기업가이자 N잡러다)

Q(센머니):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A(조야):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전자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코칭을 진행하며, 직접 성과가 나는 걸 지켜보머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남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제 적성에도 맞다고 생각되어 앞으로도 이 일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1인기업으로서 계속해서 경력을 쌓아 차후에는 1인기업이 되고 싶은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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