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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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는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과일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로 꼽힌다.

블루베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A, B1, B2, B6, C, 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백내장과 망막염 등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몸 속 해로운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줘 꾸준히 섭취 시 노화방지, 염증제거, 혈액순환 개선 등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칼로리는 100g당 56kcal로 낮아 다이어트와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알 정도인데 이 권장량을 지켜서 꾸준히 먹는다면 체중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는다면 포만감도 더 오래 유지되고 단백질은 물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해 폴리페놀,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망간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블루베리를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나누어 담는 것이 좋다. 구매했을 때 담긴 전용 용기는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냄새가 과일에 스며들어 블루베리 특유의 상큼한 향이 사라지고, 수분이 날아가 쉽게 무를 수 있다.

냉동 보관 시에는 흐르는 물에 먼저 씻어준 뒤 체에 걸러 자연적으로 물기가 증발하도록 둔다. 물기가 다 제거되면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소량씩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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