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BC 뉴스 유튜브 캡처
사진: NBC 뉴스 유튜브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올해 80세로 역대 최고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위한 식단관리 권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초딩 입맛'으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참모진들이 골치를 썩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채소보다 탄수화물을 선호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생선과 야채를 더 먹을 것을 권하는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 간 '음식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 등에 따르면 올해 80세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PBJ), BLT(베이컨·양상추·토마토) 샌드위치, 피자, 버터와 레드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9월에 여동생 발레리 바이든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에 영부인이 연어 요리와 야채 등을 내놓자 "젠장, 맨날 건강한 음식만 먹이려 해"라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가 자리를 비우자 디저트로 파운드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발레리 바이든이 책에서 전했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