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신체 면역력을 중요시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 채소 및 비타민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붉은빛을 띠는 빨간 과일, 채소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심장질환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자주 접해왔던 붉은 식재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사진설명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1. 새콤달콤 딸기

남녀노소 불문!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딸기는 100g에 26kcal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딸기 속 리코펜과 알라직산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항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염증 및 미용에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딸기를 고를 때는 꼭지는 마르지 않고 진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다. 알이 단단하고 모양이 균형까지 잡혔다면 금상첨화. 손질할 때는 꼭지를 제거한 뒤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씻는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 나갈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으며,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세척하도록 하자.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2. 수분 가득한 최고의 식품 토마토

토마토는 7~9월이 제철이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염분을 밖으로 배출해 평소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채소라고 볼 수 있다. 토마토 속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토코페롤은 노화 방지에 탁월하며, 당뇨병 환자의 간식 및 피로물질 해소에도 좋다.

색과 모양이 일정하고 단단하며, 표면은 매끄럽고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르자. 토마토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므로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서로 겹치지 않게 냉장 보관하며, 미완숙 토마토는 신문지에 싸거나 종이봉투에 담아 실온에 보관한다.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3. 요즘 대세 채소로 떠오르는 빨간 비트

TV,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자주 등장하는 비트는 8~10월이 제철이며, 천연 색소로 사용할 만큼 예쁜 진분홍빛을 띤다. 다이어트 주스를 만들 때 비트를 넣는다면 비타민 A와 칼륨, 철, 베타 시아닌까지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레드 비트는 감자나 고구마처럼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사용하면 된다. 손질 시 주의사항은 붉은 물이 튀면 옷에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자. 보관할 때는 잎을 자르고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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