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대학(원)생, 졸업생 2만 3,500명에게 26억 8,000만 원 지원

사진제공 : 경기도청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 3,500명이며, 지급액은 총 26억 8,0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기업 공채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 하반기부터 가구 소득분위 8 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지원대상도 대학원생,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까지 포함된다.

도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자 대출계좌로 2019년 하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역은 5월 18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약 21만 명에게 105억 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원) 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이 학자금 이자부담 없이 학업 및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발생한 '2020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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