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셰플러코리아 MOU 체결(사진=LG유플러스)

[센머니=박석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산업기계 부품 제조 전문기업과 손 잡고 설비 최신화에 나선다. 

26일, LG유플러스는 셰플러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사업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온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부품 고장을 예측하고 알려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설비 200여 대에 예지보전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으며, 셰플러코리아와 연내 구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오랜 기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셰플러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이 더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규 셰플러코리아 산업기계 사업부문장(전무)은 "보안이 강화된 무선 전용망을 발전소 및 공장에 확산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무선 진동센서의 설치 편의성·성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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