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자료=LG유플러스)

[센머니=박석준 기자] LG유플러스가 광복절 캠페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 PR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6일, LG유플러스는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인 '2022 세이버 어워즈(2022 SABRE Awards)'에서 아태 지역 '통신 부문' 단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PR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북미·유럽·아시아 태평양·아프리카 등 각 지역에서 성과를 보인 PR기업, 프로젝트,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세이버 어워즈 아태 지역에는 2,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LG유플러스는 1932년 제주해녀항쟁을 재조명한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출품했다. SNS를 통해 진행한 이 캠페인은 ▲일상적인 굿즈에 증강현실(AR)필터 및 영상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획과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성과 등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국가보훈처와 함께한 올해 광복절 캠페인에서는 하와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선정, MZ세대들이 하와이 구국운동 단체의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수상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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