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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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 이지선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대비에 주력하는 가운데,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의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지침은 완화되고 있는데도 유행은 감소하고 있다"며 "이처럼 방역상황이 조기에 안정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일선 방역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000여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000여명 감소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전체 병상 가동률은 9일째 10%대에 머물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처럼 방역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방역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공무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재유행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겨울철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의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지침은 완화되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방역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방역과 의료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부터 2가 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겨울이 코로나 유행의 마지막이 되도록 기본방역 수칙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다음달 17일 50만8000여명의 수험생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방역 대책은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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