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가치 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가치 삽시다 플랫폼'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가치 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이다.

중기부는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해 구매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 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눈길을 모은다.

유튜브,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판매를 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하여 홍보·판매하는 국민 MD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