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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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8일부터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의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대출 한도와 지원 대상이 각각 확대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이란 고(高)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을 공급하는 금융 지원의 일환이다.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그러나, 신용도를 감안할 때 대출한도가 다소 적다는 의견이 있어 은행연합회는 코로나19로 누적된 소상공인 등의 피해회복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기존에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원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추가로 2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만약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 특례보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희망대출을 받았던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3000만원 대출한도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도 확대돼 많은 이들이 대출 기회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방역지원금 수급자만 신청 가능했으나, 손실보전금 지급개시에 따라 손실보전금 수급자도 고신용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한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개편내용은 8월 8일 대출접수 건부터 적용된다. 다만 이차보전 예산 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도 간단하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경남·대구은행 등 9개 은행에서는 앱(App) 등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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