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57.46 로11% 이상 상승을 기록

사진 - 코인베이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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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21,000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서 제공하는 시세 정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653 달러로 거래되며 5.71%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2위인 이더리움도 $1,232 달러로 거래되며 4.91% 상승하였다. 

전날 상승한 뉴욕 증시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우산업 지수는 31,384.55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상승 346.87 포인트(+1.12%) 상승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11,621.35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상승 259.50 포인트 (+2.28%)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추세 상승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미국 연준(FED)의 자이언트스텝(큰 폭의 금리 상승)도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어지고 있는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회사들의 연쇄 도산(default) 사태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데 크게 기인하고 있다. 

지난 4일 싱가포르 암호화폐 대출업체 볼드는 고객의 예금인출을 중단하고 모라토리움(Moratorium) 신청 계획을 밝혔다. 볼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이후 약 2억달러(한화 2,600억원) 규모의 예금 인출 발생을 이번 모라토리움 신청 사유로 전했다.

또한 전날 암호화폐 보이저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해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57.46 로 $5.75 상승을 기록하며 (+11.12%)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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