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제네시스
사진제공 : 제네시스

[센머니=김병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의 결합어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그릴 양 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구현했고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적인 실내 레이아웃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이 적용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제네시스 카페이 ▲음성인식 차량 제어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스마트 키를 휴대하고 트렁크 뒤에 3초간 서있으면 차량의 스마트 센서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하고 후석 USB 충전기 포트를 2개로 증대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G70 슈팅 브레이크는 7월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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