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주거복지 미래포럼
주거복지 미래포럼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LH는 오는 21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주택학회와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열고 지속적인 주거복지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지난해 10월 첫 출범해 현재까지 총 3차례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매분기 포럼을 열고 주거복지 발전방향은 물론 효과적인 정책 의제 제안 방향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 강연은 김덕례 한국주택학회 회장이 맡는다. '밀레니얼세대,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집을 갖고 싶은 사람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차이가 가장 큰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집의 가치에 집중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년 맞춤형 주택 제공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 제작법'을 주제로 주거실태조사 자료분석을 통해 청년들이 자가소유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에 대한 모색과 토론을 이어간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청년 가구의 다양성을 고려한 주거여건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도연 경남대 교수는 ‘청년주택의 공공지원 운영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청년 주거실태와 주거지원 제도를 살펴보고 공공지원 청년주택 운영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근용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고진수 광운대 교수, 김경철 LH소셜마켓추진단 단장, 이현정 충북대 교수, 임덕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용동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대표,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여 예정이다.

보다 폭넓은 토론과 의견 제시를 위해 유튜브 채팅창으로 접수된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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