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추진전략'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을 진단함과 동시에 새 정부 주택정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해 주택산업연구원이 주관을 맡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토론회 사회는 한만희 전 국토교통부 차관으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 전략'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밖에 권대중 명지대 교수, 송인호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 서명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발제자로 나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주택시장은 향후 1~2년간 조정국면과 보합국면을 유지하다가 2023년부터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주택가격 상승을 우려, 행정 및 입법사항 여부와 야당의 협조 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을 3단계로 나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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