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2011년 이후 11년만에 금리인상을 단행
비트코인은 $29,333 (하락2.67%), 이더리움은 $1,675.51 (하락 6.63%)

 

사진 - 코인마켓캡 이더리움 시세 챠트 (Year)
사진 - 코인마켓캡 이더리움 시세 챠트 (Year)

11일 현재 비트코인은 $29,333 (하락2.67%) 를 기록하며 3만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며 약세다. 

미국 금리와 암호화폐 시세가 커플링 되어 움직이면서, 암호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등락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11일 현재(한국시간) 이더리움은 $1,675.51 (하락 6.63%)를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하락폭의 2.5배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금일 큰 폭의 하락으로 인하여 2021년 7월 19일 이후 연저점을 갱신하였다. 

최근 급락하고 있는 이더리움 시세에 대해서, 한 업계 관계자는 '연내 1천달러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서 암호화폐 투자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시장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세계로 번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서 증시와 더불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앞으로 암호화폐의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금융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이어 암호화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면서 오는 7월 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에도 물가 인상 전망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폭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였는데, 이번 금리 인상이 시하하는 바는 세계경제의 위기가 경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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